오피스텔 중개수수료를 계산하기 위한 첫걸음은 현재 거래하려는 매물의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 시세, 즉 거래 금액에 따라 적용되는 요율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오피스텔 중개수수료 요율은 일반적으로 거래 금액 구간별로 차등 적용됩니다.
오피스텔 중개수수료 요율 계산 해보자
대략적으로 5천만 원 미만, 2억 원 미만, 6억 원 미만의 구간으로 나뉘며, 6억 원 이상인 경우와 특히 9억 원 이상인 고가 오피스텔의 경우 별도의 요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거래 금액이 높아질수록 상한 요율이 점차 낮아지다가, 특정 금액 이상이 되면 다시 높아지는 형태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5천만 원 미만 거래에는 비교적 높은 0.6%의 요율이 적용될 수 있으나, 2억 원 미만은 0.5%, 6억 원 미만은 0.4% 등으로 요율이 점차 낮아집니다.
그러나 6억 원 이상인 오피스텔의 경우 요율이 다시 0.5%로 상승하며, 9억 원 이상일 경우에는 최고 0.9%까지 적용될 수 있어 거래 금액이 매우 큰 경우 중개수수료 부담도 상당해질 수 있습니다.
오피스텔 중개수수료를 계산할 때 단순히 요율만 고려해서는 안 되며, 법적으로 정해진 한도액 또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비교적 소액 거래인 경우 한도액이 적용되어 요율에 따라 계산된 금액보다 실제 지불해야 할 수수료가 적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천만 원 미만 거래의 경우 상한 요율 0.6%를 적용하더라도 공인중개사에게 지불해야 할 수수료의 한도액은 25만 원입니다.
마찬가지로 2억 원 미만 거래의 경우에도 상한 요율 0.5%를 적용하더라도 한도액은 80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따라서 거래 금액이 2억 원 미만인 오피스텔을 거래할 때는 계산된 수수료가 이 한도액을 넘는지 확인하고, 한도액까지만 지불하면 됩니다.
하지만 2억 원 이상의 가격대 부동산 거래에는 별도의 한도액이 법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구간의 요율을 그대로 적용하여 계산된 금액 전체를 중개수수료로 지불해야 하므로 거래 금액이 커질수록 복비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9억 원 이상의 고가 오피스텔 거래 시에는 최대 0.9%의 요율이 적용되어 상당한 금액의 중개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약 대상이 주거용 오피스텔에 해당하고 특정 조건을 충족한다면 사정은 크게 달라집니다.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서는 별도의 중개수수료 규정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거래 방식이 임대차(전세, 월세 등)라면 거래 금액에 관계없이 0.4%의 고정 요율이 적용되며, 매매의 경우에도 0.5%의 고정 요율이 적용됩니다.
이는 일반적인 오피스텔 중개수수료 요율 체계와 비교했을 때 임대차나 고가 매매 시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혜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주거용 오피스텔 특례 요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해당 오피스텔이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우선 전용면적이 85㎡ 이하여야 합니다.
또한, 실제 주거가 가능하도록 취사가 가능한 부엌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욕실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들은 건축물 대장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부분이므로, 계약 당사자가 임의로 주거용이다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특례 요율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약 전에 해당 오피스텔이 이 조건을 충족하는지 공인중개사에게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오피스텔 중개수수료 요율표를 볼 때, 간혹 표에 명시된 금액을 단순히 보증금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월세 계약 시에 이러한 혼동이 발생하기 쉬운데, 요율 적용의 기준이 되는 금액은 실제 거래 가치를 의미합니다.
전세 계약의 경우 보증금 전액이 거래 금액이 되지만, 월세 계약의 경우에는 보증금에 월세 금액의 100배를 더하여 거래 금액을 산정합니다.
전세환산보증금 산정방법
예를 들어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50만 원인 오피스텔의 경우,
거래 금액은 1,000만 원 + (50만 원 × 100) = 1,000만 원 + 5,000만 원 = 6,000만 원이 되는 식입니다.
이 산정된 거래 금액을 기준으로 앞서 설명한 요율표나 주거용 오피스텔 특례 요율을 적용하여 중개수수료를 계산하게 됩니다.
또한, 공인중개사에게 지불하는 중개수수료 외에 10%의 부가세가 별도로 발생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중개수수료 계산 금액에 10%를 더한 금액이 최종적으로 공인중개사에게 지불해야 할 총액이 됩니다.
따라서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공인중개사를 방문하기 전에 입주하거나 거래하려는 오피스텔의 예상 중개수수료를 위에서 설명한 기준에 따라 미리 계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필요 이상의 비용을 낭비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합리적인 오피스텔 거래를 위해 중개수수료 산정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꼼꼼하게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피스텔 중개수수료 요율 계산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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